댓글 수정 : 미수다 여대생과 남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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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gil 2009/11/11 16:25

    저는 소인배의 전형인데요... 이 세상 일에 관대하지도 않고.. 저 여대생에 대해서도 결코 관대한 게 아닙니다.
    말씀드렸듯 방송이라 하더라도 저런 발언은 누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어떤 맥락에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내뱉는가에 따라서 판단이 천양지차로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령 미수다라고 한다면 남희석이 저런 발언을 했거나, 아니면 본문에도 썼다시피 어떤 회사 면접관이 나와 '키 작으면 곤란' 뭐 이런 식의 발언을 했거나, 사회적으로 어떤 책임 선상에 있는 사람이 나와 저런 발언을 했다면 난리칠 만 합니다.
    하지만, 미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나온 여대생이 그저 솔직한 자기 생각을 내뱉었을 뿐인데, 마녀사냥하는 듯 몰아붙이는 건 좀 과한 것 같구요.
    무엇보다 한국 사회가 저 여대생 한 명을 잡아 난도질할 만큼 외모나 조건 같은 문제에 정말 도덕적이고 당위적인 사회가 아닌 거라 여겨지고, 어쩌면 우리 모두가 공범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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