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내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태터앤미디어 게시판에 'MAXX 리뷰단을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당시 나는 원래 가입하고 있던 통신사 약정이 어서 가길 기다리며 스마트폰으로 갈아타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가장 끌리던 기종은 '구글 넥서스원'이었다. 하지만 약정 기간이 끝나려면 아직 감감... 그러던 차에 접한 LG전자의 MAXX폰은 당연히 스마트폰인 줄 알았다. 스냅드래곤 1G CPU를 내세우고 핑거마우스가 보이고, 거기다 wipi 어쩌고저쩌고...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그냥 MAXX가 '스마트폰이겠거니' 싶어 '이참에 스마트폰으로 옮겨보자' 싶어 리뷰단에 신청했다.

며칠 기다리자 해당 업체에서 연락이 왔고, 체험단에 선정되었다. 애초 MAXX 체험단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오즈(OZ)를 중심으로 한 LGT 서비스 체험이 중심인 활동이었다. 그런데 활동조건으로 제시된 내용들이 제법 빡빡했고, 결정적으로 '결정'을 하기 위해 자료를 좀 더 뒤적이던 중 MAXX가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이란 사실을 알게 돼 체험단 참여를 취소하려 했다.

이런 의사를 밝혔는데, 업체 쪽에서 '스마트폰, 특히 안드로이드폰'을 선호하는 블로거가 다수라며, '5월말쯤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면 그때 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이 다시 왔고, '그러마'고 응했다.

그런 내용의 메일이 몇차례 왔다간 이후 약 3개월 정도가 지났을 무렵. 업체 쪽에서 다시 연락이 왔다. '이전에 제안한 LGT 체험 활동에 아직 관심이 있냐?'고.

그래서 최근에 LGT에서 출시된 스마트폰이 뭐가 있는지 자료를 찾아봤고, 눈에 확 들어오는 놈을 발견했다.

그놈은 바로 '옵티머스Q(LG-LU2300)'. 스마트폰 기기 자체에서 애플, 구글, 소니, HTC 등 외국 업체는 물론 국내에서도 삼성에 확실히 밀려있는 LG전자가 말 그대로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폰이자, 이통시장에서 한참 뒤진 3위 업체이면서 스마트폰으로는 존재감도 찾기 힘든 LGT가 나름 반전의 계기로 삼은 게 바로 옵티머스Q다.

처음 손에 쉰 스마트폰. 옵티머스Q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고, 체험을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얼마전 내 손에 옵티머스Q가 들어왔다.

앞으로 '미디어후비기'에서는 'LGT 옵티머스Q' 카테고리를 통해 약 1주일에 한 건 정도의 글을 올릴 계획이다. 주로 옵티머스Q를 이용한 체험기와 여러 시행착오, 그리고 소감, 제안 등이 중심이 될 것이고, 아울러 LGT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오즈'에 대한 체험도 담을 것이다.

나는 아직 스마트폰은 써본적인 없다.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며 어느 정도 맛은 봤다. 따라서 이 글을 통해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KT나 SKT 등 다른 통신사의 스마트폰 서비스와 비교하기도 힘들다.

아이팟터치를 통해 약간의 감을 익힌 '초보 스마트폰 유저'로서 앞으로 LGT의 옵티머스Q를 사용하면서 겪게 될 일들을 과감없이 써보려 한다.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지적이 있을 경우 즉각 수정토록 하겠다. 그럼 다음 '옵티머스Q 개봉기'로 이어진다.

옵티머스Q를 특징짓는 가장 큰 요소가 바로 쿼티 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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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음 ......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쿼티 자판 쿼티 자판 합니다만 ...... 중요한 것은 "쿼티 자판"이 아니라 쿼티 자판이 붙은 "기계식 키보드"가 달린 것이지요. 쿼티 자판은 기계식일 수도 있고 화면에 나오는 터치식일 수도 있습니다. 단지 자판 배열 방식을 일컫는 말일 뿐이니까요. 영문 자판은 QWERTY와 DVORAK의 두 가지로 나눠지지요. 한글일 경우 두벌식, 세벌식 등이 있고요. 저것은 한글이 중심이므로 쿼티 자판이라기보다는 두벌식 자판이라 부르는 것이 더 옳습니다.

    2010.06.25 2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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