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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7% 경제성장'을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
이륙도 못하고 추락한 ‘7·4·7공약’… MB, 선거법 위반? )

원래 임기 동안 매년 7% 경제성장이었는데, 이걸 임기 평균 동안 7% 달성으로 바꾸더니, 이후에는 6%는 하겠다, 아니다 6%도 어렵다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이제는 '7% 경제성장은 임기말 쯤 가능하도록 성장잠재력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숫자놀음을 여전히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결국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내걸었던 '대한민국 747' 공약은 폐기된 거나 마찬가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매년 7% 경제성장, 10년 뒤 국민소득 4만달러, 세계 7위 경제성장.. 온갖 장밋빛으로 포장됐던 '이명박의 경제살리기' 핵심공약이던 747이 무너진 겁니다.

허황된 '대한민국 747'이란 구호로 국민들을 현혹한 이명박 대통령, 무슨 책임을 좀 져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쯤 해서, 지난 대선 한나라당과 MB캠프에서 그토록 강조해왔던 '대한민국 747'을 다시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팬클럽에서 제작한 동영상과, 747 공약을 애니메이션으로까지 만든 '홍보물'이 있네요. 둘 다 한 번 봐보시기 바랍니다~



747 공약이 사실상 폐기된 지금, 마치 코미디와 같군요. --;;

그리고 시간되시면, <
이민 가거나, 안 되면 시골 가셔야...> 한 번 읽어보세요.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747 공약에 대해 이미 선견지명을 담아 아주 속시원하게 파헤쳤던 정태인 씨의 글이랍니다. 비록 대선 당시 대다수 언론들이 747 공약 검증을 외면한 탓에 이런 이야기가 공론화되지 못했지만, 747이 사실상 폐기된 지금이라도 747에 대해 제대로 지적하고, 이런 황당한 이야기를 다시는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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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딴나라당이 사는 길

    Tracked from 일체유심조  삭제

    상상력 부족, 의식의 빈곤을 그대로 표상하는 땅선생(땅으로 일국의 지도자 자리를 훔친 사람이라는 이미지밖에 없으니 앞으로 그렇게 부를까 합니다.)을 쿠데타에 준하는 사기질로 뽑아놓으신 이 나라 지배 엘...

    2008/04/30 15:44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사퇴했습니다.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농지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임명된 직후 논문표절 논란에 휩싸였을 때도 그냥 개기더니, 이번에도 첨에 오리발을 내밀며 그냥 개길려고 했으나 끝내 성난 여론을 견디지 못한 듯 합니다.

이미 한겨레 등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듯이 박 수석은 자신이 직접 농사를 짓지도 않으면서 거짓 ‘자경확인서’까지 제출해 교묘히 재산검증을 피해가려했었죠. 이런 사람이 잠깐 동안이나마 청와대에 '수석비서관'으로 몸담고 있었다는 사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심히 불쾌하기도 하네요.

근데, 이번 박미석의 사퇴가 잘못에 대한 책임으로 깨끗이 물러나는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마치 도마뱀 꼬리 자르듯 다른 청와대 사람들과 이명박 정부 고위 인사들에게도 제기되는 여러 의혹들을 살포시 덮고 가려는 술책이 아닌가 하는 건데요.

실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 지도부도 이날 밤 박 수석의 사퇴 소식을 전해 듣고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제 다른 사람은 더 없어야지. 자꾸 다른 사람을 얘기하는 것은 너무하지 않나’라고 했다” 등 정부여당은 박 수석의 사퇴로 재산의혹 파동을 마무리지으려 상황을 정리하려는 하는 것 같습니다.

조중동 등 보수신문들도 박미석이 사퇴하자 '왜 진작 나가지 않았니?'라는 식으로 일제히 박미석에게 비난을 쏟아부으며, 모든 문제가 박미석에게만 있는 것처럼, 그래서 그가 나갔으니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도하고 나섰습니다.

이거 읽어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을 겁니다.
--> 조·중·동, ‘박미석 사퇴’로 끝낼 생각 말라

근데 그렇게 박미석 하나로 끝나면 안되는 것 아닙니까?

첫째, 박미석이 농지법 위반 때문에 사퇴했다면, 같은 죄를 저지른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도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4월 25일 한겨레 보도입니다. 자기가 농사를 짓지도 않으면서 춘천에 절대농지를 보유한 게 '농지법 위반'이라는 지적이었는데요.
이러한 지적에 대해 이동관 대변인은 처음엔 "외지인도 살 수 있었다", "현지주민과 함께 사 문제없다"는 식으로 '해명'하더니, 결국엔 "실정법을 몰랐다"며 "바로 잡겠다"고 시인했죠.

시인했든 아니든, 어쨌든 이동관 대변인은 농지법을 위반한 겁니다. 같은 죄를 저질렀는데, 누구는 사퇴하고, 누구는 개기고???? 무슨 기준이랍니까?

이동관 대변인은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

둘째, 곽승준 국정기획수석,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의 경우 '위장전입'을 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이들 또한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닙니까?

李부총리 부인 위장전입 의혹 廣州 농지매입때… 부총리측 “美유학전 옮기고 간것”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부인이 위장전입을 통한 부동산 투자로 큰 차익을 남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공직자 재산 변동 공개 결과, 이 부총리의 재산은 첫 재경부 장관직을 물러난 2000년 8월 시점에 비해 3년반 만에 이 자리에 복귀한 2004년 2월, 61억여원이나 늘어났고 지난해에 다시 4억7000여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대부분 임야와 논밭 등 토지의 매매를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부등본과 이 부총리의 재산공개 내역 등에 따르면, 이 부총리의 부인 진모(60)씨는 1979~1983년에 4차례에 걸쳐 경기 광주군 초월면 지월리(현 경기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의 논과 밭, 임야 2만3000여평을 사들였다가 2003년 10월~2004년 3월에 팔아 큰 차익을 보았다.

문제는 진씨가 논밭을 매입할 당시에는 농지개혁법에 따라 농지 소재지에 주소지가 돼 있고, 농지매매증명을 발급받은 사람만 논밭을 살 수 있었다는 것이다. 등기부등본상에는 진씨가 광주시 초월읍의 땅을 살 때 주소지가 이 인근으로 돼 있다. 하지만 진씨가 당시 실제로는 이 주소지에 살고 있지 않았다는 현지 주민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어, 진씨가 위장전입이라는 불법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재경부측은 이에 대해 “이 부총리 부부가 1979년 중반 미국으로 유학가기 전, 부인이 경기 광주 일대 땅을 사면서 국내 주소지를 그쪽으로 옮겨놓고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위 기사는 지난 2005년 2월 28일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당시에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가 있었고, 그 직후 이헌재 부총리의 재산이 급증한 사실이 화제가 되더니, 곧바로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리고,

‘투기와의 전쟁’ 令이 서겠나(동아일보 2005년 2월 28일 사설)

고위 공직자의 재산증식에는 부동산이 여전히 큰 몫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 입법, 사법부의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재산변동 실태를 보면 재산 증가 상위 공직자 가운데 상당수가 토지·아파트 매도금이나 공시지가·기준시가의 차익 등을 통해 재산을 늘린 것으로 돼 있다. 행정부만 하더라도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 20명 중 12명이 부동산 덕이라고 했다. 입법부와 사법부도 다르지 않다.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경우 부인이 위장전입과 명의신탁으로 농지를 편법 구입해 거액의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부인이 1982∼86년 사들인 경기 광주시 초월면의 전답 5800여 평을 지난해 4월에 팔아 10억 원의 차익(공시지가 대비)을 냈는데, 이 과정에서 현지에 살지 않으면서 사는 것처럼 주소를 옮기거나 다른 사람 명의를 빌리는 등 불법 및 편법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이 부총리의 재산은 2004년 말 기준으로 91억 원이다. 금융감독위원장이던 1998년 처음 신고한 금액이 25억 원이었으니까 지난 7년 동안 65억 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임야나 전답을 팔아 남긴 소득이라니 의혹이 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이 부총리 측은 “재산관리를 맡은 변호사가 알아서 주소를 옮겼을 뿐, 투기 목적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군색하게 들린다. 경제정책을 책임지는 이 부총리의 경우는 명백한 불법이 아니라 하더라도 “투기와 전쟁을 해서라도 부동산을 안정시키겠다”는 대통령의 말에 대한 국민의 믿음에 금이 가게 한다.

이 부총리는 직접 해명해야 한다. 문제의 부동산을 구입할 당시 공직자 신분이 아니었다고 해도 변변한 집 한 채, 땅 한 평 없는 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헤아려야 한다. 공직자라면 적어도 불법 편법 의혹을 부를 부동산 거래에는 손대지 않아야 옳다. 도덕적으로 그래야 투기도 막고 국정도 끌고 갈 수 있다. “공직자들이 부동산 재테크도 잘하더라”는 비아냥거림이 국민 사이에 번지면 정책에 대한 신뢰를 기대하기 어렵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지휘할 수 있나(조선일보 2005년 3월 1일 사설)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재산증식 과정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인이 주민등록 위장전입 같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부동산 투자에 나서 50억원 이상의 차익을 남긴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 부총리의 부인이 1979년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지역에서 2만3000여평의 땅을 산 것이 발단이다. 그중 일부는 이 부총리 부인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살 수 없는 논밭이었다. 얼마 전까지도 법적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만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었고, 농사를 짓는지 여부는 주소지가 농지 부근으로 돼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했다. 그래서 이 부총리 부인도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한때 주소지만 현지로 옮겼고, 일부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산 땅도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측은 ‘투기 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매도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 부총리가 1979년 공직을 그만둔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부인이 예금과 주택 전세금 등으로 구입했던 땅을 24년간 보유하다 팔았기 때문에 투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부총리가 당시 민간인 신분이었고, 여러 차례 땅을 사고 판 것도 아니어서 공직자 윤리를 들먹이거나 투기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없지 않다. 위장전입 문제도 농지 구입 때의 일반적인 관행 아니냐고 이야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부총리의 해명이 국민들에게 선뜻 와닿지는 않는 것 같다. 무엇보다 이 부총리의 처지가 일반인과 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만은 투기와의 전쟁을 해서라도 반드시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바로 그 ‘전쟁’을 진두지휘해야 할 총사령관이다. 투기가 아니라 부동산 재테크였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 편법이 있었다면 그것은 총사령관의 리더십에 상처를 줄 수 있다.

위의 사설들이 쏟아집니다.

이헌재 부총리는 결국 2005년 3월 7일 사퇴하고 맙니다.

보수신문들은 '위장전입'에 대해 칼날같은 잣대를 들이댔고, 기어이 낙마시킨 것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이렇게 떨어져나간 사람이 한둘이 아니죠. 장상, 장대환, 이헌재, 최영도, 김병준....

비록 보수신문들의 집요하고도 추상같은 검증과 지적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흔들기 위한 것이었을 수도 있으나, 결구 나가떨어지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은 공직자에 대한 엄격한 자격기준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장전입, 자녀 이중국적 이런 전적을 가지고는 공직자가 될 수 없다는 것, 논문표절한 학자는 공직에 오를 수 없다는 것, 도덕성에 있어 아주 엄격한 잣대가 마련된 것입니다.

근데, 국민들은 흔들림없이 지키고 있는, 그래서 상식으로 자리잡은 이 잣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바로 이명박 정부 들어서고 나서 말이죠.

'1차 강부자 파동' 때 박미석이 자리를 끝내 지켰고,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도 자리를 끝내 지켰습니다.

그리고 '2차 강부자 파동'에서 박미석 하나 내주고 나머지는 자리를 지키려 하네요...

이러면 박미석이 너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국민들도 너무 헷갈리지 않을까요?
기사 쓰는 기자들도 아리송할 것 같은데...

헷갈리지 않고, 아리송하지 않으려면 조용히, 지금 당장 나머지 인사들도 물러나야 할 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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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미석 땅, 수사의뢰하면 포상금 받을 수도...

    Tracked from 후회하지 않도록-  삭제

    청와대의 공직자 재산 공개의 파장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나 박미석 사회복지정책수석의 경우는 야 3당의 집중공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박 수석은 '문제없다'는 반응이지만 자꾸 터져...

    2008/04/29 14:04
  2. 권력의 핵심으로 가는 길! - 이동관대변인에게 보내는 권력의 변두리인의 소고

    Tracked from To be, or not to be  삭제

    다음 인물 검색 프로필 캡처 이동관씨 "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이 말을 아시나요? 공부를 미국에서 하셔서 이러한 한자말은 모른다고요? 그럼 다음을 한번 공부하세요. 출처 : 사이버고사(http://cybergosa.net/) 위 고사에서 회자된 우희는어굴한 경우에 사용된 이야기라서 자신도 어굴하다 하시겠지만, 현재의 상황은 절대 어굴한 상황이 아님니다. 당신의 현 직업은 대통령 비서실의 대변인입니다. 바로 대통령의 생각을 국민에게 알리는 임무를 행..

    2008/05/01 19:11


YTN 돌발영상 입니다.
미국산쇠고기 수입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 등 우리 정부 관계자들의 '인식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검역주권을 찾았다'라고라???
과연 그럴까요?

미국이 '약한 수준의 동물사료 금지 조처'를 공포했다고 합니다. 쇠고기 협상에서 미국이 이런 조치를 취하면 30개월 넘은 쇠고기도 수입하도록 되었습니다. 오늘자(4/25) 한겨레 사설에 의하면, "30개월 이상 소에서 광우병 의심 사례가 발생해도 우리가 바로 수입 제한 조처를 취할 수 없고, 미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야 한다는 것도 검역주권의 포기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하네요.

이명박 대통령과 농수산부장관이 '찾았다'는 검역주권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겁니까?



얼마 전 이 같은 '충격적인 미국의 소 도축 현장'이 공개된 적이 있죠.
광우병에 걸린 소와 아주 유사한 현상을 보이는 소들을 전기충격기랑 물대포까지 동원해서 마구잡이로 도축장으로 끌고 갑니다.

정부 당국자들에게는 이 같은 현실이 눈에 보이지도 않나 봅니다.
그건, 보수신문들에게도 마찬가지인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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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중앙일보 사설 입니다.
"축산농가의 보호도 필요하지만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를 먹을 소비자들의 권리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같은 날 동아일보 사설입니다.
'값싸고 질좋은 미국 쇠고기'가 들어오니 "국내 축산농가는 '맛 좋은 고급육'으로 승부를 걸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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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월 24일 동아일보 사설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국민 건강권 포기'라는 주장은 반미 선동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들은 누구를 위한 신문이란 말입니까?
'브랜드화로 승부하라'니깐 국내축산농민들을 위한 신문입니까?
'값싸고 질좋은 쇠고기' 수입을 독려하니 가난한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신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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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명박 대통령의 국적이 의심가는 돌발영상

    Tracked from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삭제

    돌발영상 보러가기 인식 차이 [2008.4.23] 대체, 어느나라 대통령이세요? 혹시 이명박 대통령님, 미쿡살람 아닙니까? 먹고서 죽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당연히 까다로워야 되는 일 아닌가? 제발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의 식탁에는 대충대충 설렁설렁 통관한 쇠고기를 뼈째 드시길. 돌발영상 보러가기 인식 차이 [2008.4.23] 검역주권이란 단어를 가지고 장난처럼 물어보는 모습에서 절망이란 단어를 느낀다. (조중동은 아마 그 부분에서 희망을 느끼려나..

    2008/04/25 11:49
  2. 아이들에게 광우병 쇠고기 먹이고, 쓰뤠기까지 강제구독 시킬 것인가?

    Tracked from Save the Earth! Fire Blog!  삭제

    아이들에게 광우병 쇠고기 먹이고, 쓰뤠기까지 강제구독 시킬 것인가? 조선.동아 강제구독과 집단판매로 거액 챙길 것 뻔해~ 기가 찬 소식 하나. 꼴통령 이명박과 그 똘마니들이 토해낸 '4.15학교학원화 추진 계획'으로, 조선.동아 등 수구보수언론의 자매지인 어린이신문(소년조선, 소년한국, 어린이동아 등)을 집단 강제구독하는 것을 금지시켰던 지침이 폐기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수 십년간 한국사회와 사람들의 머리속을 광우병에 걸린 소처럼 병들게 하고 추..

    2008/04/25 13:24
  3. ■ 이명박 탄핵은 불가능하다.

    Tracked from deutsch`s Web Cafe  삭제

    이명박 탄핵은 불가능하다. 그가 무능하기 때문이다. 탄핵 관련 법령은 대한민국 헌법 제65조와 헌법재판소법 제2절에 다음과 같이 규정되어 있다. 대한민국 헌법의 규정. 제65조 1.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행정각부의 장·헌법재판소 재판관·법관·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감사원장·감사위원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 2. 제1항의 탄핵소추는 국회재적의원 3분의 1이..

    2008/04/25 18:24
이거 참, 본의 아니게 무한도전 이야기를 또 하게 되었네요.

무한도전 팀이 5월 5일 어린이날 청와대를 방문한다고 하네요.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도 출연한다고 하죠.

처음 소식이 전해졌을 때, '정해진 게 아니다'고 했던 MBC 측은 안우정 예능국장이 직접 언론과의 통화에서 "5일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출연진이 청와대를 방문해 어린이날 특집을 촬영한다"며 "이날 특집편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함께 출연한다"고 확인해줬습니다.

또, 청와대 관계자들도 언론에게 "무한도전팀이 어린이 날 청와대를 방문해 촬영할 예정"이라며 "프로그램을 녹화하는 과정에서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어린이들을 위한 메시지를 보내고, 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별 다른 이변이 없는한, 무한도전 청와대 편은 5월 5일 촬영하고, 5월 10일 방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한도전 게시판에 줄을 잇는 비판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비판글이 수백건씩 줄을 잇고 있는데요. 대부분 '세상이 어수선한데, 청와대가서 뭐할라고 하는 짓이냐?'며 무한도전 팀의 청와대 행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무한도전이 이 시점에 청와대에 가는 것 자체가 탐탁하게 여겨지지 않는 건 마찬가지인데요, 조금 다른 각도로 접근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무한도전이 청와대에 가고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는 것 자체는, 무한도전의 도전 대상이 최고 정치권력자와 우리나라의 중심으로까지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이건 어디까지나 무한도전의 입장에서 본 겁니다)

그동안 무한도전은 앙리도 만나고, 효도르도 부르고, 사라포바도, 패리스 힐튼도 출연시키면서 대단한 섭외력을 보여줬는데요. 이명박 대통령 또한 그런 무한도전의 깜짝 섭외 대상 중 한 명이라고 보면 뭐 크게 무리가 되는 건 없다고 봅니다.


둘째, 대통령이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 나쁘기만 한거냐... 이것도 전적으로 그렇게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뭐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노무현 대통령 또한 2003년 MBC '!느낌표'에 출연한 적이 있거든요. 당시 느낌표 팀 또한 직접 청와대로 찾아갔었구요. 당시 보수신문들에서는 언짢게 본 것 같지만, 노 대통령의 느낌표 출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비록 느낌표가 오락성보다는 공익성이 강해 무한도전과 같이 놓기는 힘들지만 여튼 예능프로그램에 대통령이 출연한다는 자체는 나쁘다고만 볼 수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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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고, 그럼 뭐냐 넌, 무한도전에 명박이가 나오는 게 좋다는 거냐라고 화내진 마십시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지금부터니깐요.

셋째, 의외의 깜짝 게스트가 나온다고 해서 그게 다 무한도전에게 좋은거냐는 것을 살펴봐야 할 겁니다. 무한도전 팬들 중에는 '이왕 갈거면 원래 방송하던 것처럼 호통도 치면서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달라'고 주문하는 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그렇게 될까요? 그렇게 된다면 또 달리 생각해 볼 부분이 있지만, 제가 보기엔 가능성 없습니다.

무한도전 팀은 어떤 걸 기대하고 청와대에 가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무한도전이 해왔던 리얼 버라이어티를 못하게 된다면, 이는 최근 무한도전에 제기되는 여러 위기론에 그야말로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될 겁니다. 무한도전의 존재 가치가 더 이상 별 볼 일 없어지는 거죠.

고로, 본전도 못찾을 방송을 왜 굳이 할라고 하냐는 겁니다.

넷째, 청와대에 가서도 리얼 버라이어티를 한다? 거의 가능성이 없지만 혹시나 그렇게 된다고 해도 제가 보기엔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무한도전의 리얼 버라이어티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스스로 혹은 서로 바보짓 하면서 궁상맞게 보이게 하는 반면 게스트들의 능력(운동역량, 스타성)은 돋보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물론 게스트를 불러놓고도 신경도 쓰지 않고 지네끼리 노는 재미도 있지만 이는 양념의 성격이 강한데다 대통령을 불러놓고 바보 만들수야 있겠습니까?

즉, 무한도전의 리얼 버라이어티는 잘해야 이명박 대통령을 띄우는 건데, 바로 여기서 심각한 문제가 나오는거죠. 리얼 버라이어티를 하지 않아도 어쨌든 청와대 가서 대통령을 출연시키는 것 자체가 대통령 띄우기와 무관하지 않을텐데, 기껏 프로그램 성격 살려서 열심히 해도 남는 건 '지금이 어느 땐데, 청와대까지 가서 명박이를 빨아주고 지랄이냐?'는 지적이 대부분일 거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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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저 또한 '무한도전'의 팬으로써 무한도전 팀과 MBC에게 간곡히 요청합니다. 무한도전의 청와대 방문과 이명박 대통령 출연을 재고해 보십시오. 과연 무한도전에 도움이 될 방송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십시오.

만약, 혹시, 무한도전에 흠이 될 게 분명한데도 꼭 가야한다고 누군가가 주장하고 밀어붙인다면 제가 보기에 그 사람은 분명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인의 정치적 이해를 위해 범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을 망가뜨리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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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한도전에 낚이고 제대로 열받다!!! [코코넛 시식기]

    Tracked from Fiat justitia, ruat caelum.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세우라.  삭제

    무한도전, 실망이다. 2007년 6월 23일 방영된 문화방송(MBC) 무한도전은 '필리핀 무인도 체험'으로 무한도전 맴버들이 무인도에서 겪는 우여곡절들을 다루었다. 2008년 1월 12일 방송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 6인이 뽑은 2007년 '무한도전' 최고의 몸개그로 '필리핀 무인도 체험'의 코코넛 따기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코코넛 따기.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방송분은 무척이나 신선한 무인도 생활이 주를 이루었고 특히나 기..

    2008/04/24 16:33

웹서핑을 하다 이런 글을 발견했습니다.

'
[무한도전] 비판, 비판이 아니라 '마녀사냥' 에 가깝다' 는 글인데요.

약간만 옮겨보면요,

최근 [무한도전] 에 대한 사람들의 비판은 '도' 를 넘어선 감이 있다. 경쟁작도 아닌 [1박 2일] 을 끌여다 붙여 비교하는 사람부터 시작해, 각 멤버들의 '위기론' 까지 들고 나오는 사람도 있다. 모든 것을 시청률로 재단하는 것이 방송 연예기사의 '특기사항' 이라고 하지만 보면 볼수록 헛웃음이 나온다. 한 마디로 비판을 위한 비판, 짓밟기 위한 비판과 비난의 극치를 보는 듯 민망하다.
..........
[무한도전] 위기론의 시작과 끝은 시청률로 시작해 시청률로 끝난다. 인도특집, 식목일 특집 등이 '형편없는 프로젝트' 라고 깎아내리고 있으나 그 비평은 실체 없는 허상뿐이다. 인도특집, 식목일 특집의 구성은 지극히 [무한도전] 스러웠고, 과거 '아이스 원정대' 등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무한도전] 의 재기발랄함도 여전했다.
..............
진정성도, 진지함도, 고민도, 애정도 없이 그저 쓰기 위해 써야하고, 비난해야 하기 위해 비난해야 하는 그 천박한 언론의 혀 놀림이 이제는 넌덜머리가 난다.

정리하자면, ''무한도전'에 대한 비판이 거의 시청률로 재단하는 것들이고 아무런 애정도 없는 비난만을 위한 비난이다' 정도가 아닐까 하네요.

저 또한 '무한도전' 방송 한 번 할 때마다 시청률 가져다, 잡다구리한 이야기 가져다 기사를 우르르 쏟아내는 황색연예저널에 대해서야 예전부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던터라 공감하지 않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다만 얼마전 저도 '무한도전'에 대한 비판(비난이라하면 어쩔 수 없지만)에 참여한 적이 있어 억울함이 느껴지길래 약 한 달 전에 쓴 글을 보충해서 올려봅니다...

뭐 윗글이 벌써 많이 읽힌 글인 듯 하여 뒷북치는 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이해해주시길...

-----------------
음... '무한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약 1년 만인데요. 사실 '무한도전' 이야기는 그닥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 워낙 많은 분들이 '여전히' '무한도전'을 이리 벗기고, 저리 벗기로, 회도 치고, 포도 뜨며 해부에 해부를 거듭하고 있는 중인데, 굳이, 숟가락 하나, 아니 키보드질 잠깐 덧붙여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해서였습니다.

지난 해 시사잡지인 '월간 말' 4월호에 <'무한도전'의 진화, MBC에게 약이 될까 독이 될까> 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제가 볼 때 무한도전의 절정은 그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절정이 더 높이 치솟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떨어지지도 않고, 그 정도 수준을 약 1년 정도 끌어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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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가 정말 대단한 거죠. 이 변화무쌍한 시대에, TV 프로그램이, 그것도 대중들의 예측하기 힘든 감수성에 호소하는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이 절정의 인기를 그토록 오랫동안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무한도전의 포스는 '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결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년만에 무한도전에 대해 한 번 썰을 풀어보고자 하는 것, 그 이유는 오로지 MBC의 결단에 살짝 힘을 실어보려는 것입니다. 무한도전을 흠집내려는 것도,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을 씹으려는 것도 아니라, 오로지 M본부 관계자들이 이런 여론이 있다는 것에 대해 한 번 쯤 돌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것 뿐입니다.


아시다시피 3월 15일, 하하의 '군입대'(공익근무를 위한 4주 군사훈련 입소를 군입대라고 해야 하나?? --;) 이후 하하가 빠진 채 5명이 진행하는 무한도전이 처음 방송되었습니다. 조인성도 출연했구요. 화제가 될만 했죠.

방송이 끝난 지 딱 24시간 여만에 네이버 뉴스 기준으로 70건의 기사가 뜨더군요.
정말 대단한 무한도전입니다. 하지만 정말 억지스럽습니다. 기사를 만들어내는 거 다들 아시죠?
어제 방송 직후에는 <5인체제 '무한도전', 하하 공백 보이지 않았다> 류의 기사가 줄지어 올라오더니,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에는 <무한도전’ 조인성 효과 없었다! 시청률 소폭 하락>, <위기의 무한도전, 뜨는 1박2일>, <하락세 ‘무한도전’, 1위 아성도 내줬다> 등 호들갑스럽게 무한도전의 위기를 진단하는 기사들이 줄줄이 올라오더군요.

그 와중에 다음의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무한도전', 하하 '빈 자리' 뚜렷했다>

"워낙 캐릭터들이 공고히 구축된 ‘무한도전’이기에 멤버 5명이 서 있는 모습만으로도 하하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빈 자리가 어느 정도일지 계량화하지는 못하겠지만, 저 역시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1년 전,

"최종적으로 정준하가 결합한 이후 사전각본보다는 자연발생에 가까운 서로 간의 관계 맺음 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캐릭터화에 주력해온 결과 형성된 지금의 <무한도전>은 멤버 하나하나가 자신의 역할의 능력과는 무관하게 프로그램의 지분 중 1/n을 확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아이스원정대’ 이후 그 1/n과 다른 1/n의 유기적인 결합 정도가 너무 강하게 이어졌기 때문에 하나가 빠지는 순간 <무한도전> 전체가 심각한 혼란을 겪게 될 것이 분명하다."

고 쓴 적도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하가 없다고 해서 당장 '심각한 혼란'은 없는 것 같네요. 무엇보다 조인성이 잘 메워준 것 같고, 나머지 멤버들도 잘 해줬고...

하지만, 일단 제가 나름대로 예측했던 무한도전의 위기 현상 중 하나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1년 전,

"이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멤버들과의 관계 맺음과 캐릭터, 그리고 즉흥성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무한도전>의 전망이다. 대체적인 관측은 낙관적이다. 끊임없이 진화해 온 <무한도전>이니만큼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라는 신뢰다. 필자 또한 당장 <무한도전>이 위기를 겪으리라 보지는 않는다. 지난해 ‘슈퍼모델’ 도전에 이어 최근 ‘미니드라마’ 도전까지 <무한도전>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기 위한 시도 또한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바라봤을 때 <무한도전>의 진화가 꼭 긍정적으로만 구현될까에 대해서는 우려가 드는 게 사실이다.  유기적으로 결합된 여섯 멤버의 관계가 계속 변화하고 진화하기만 할 것인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안착화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서로 간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일은 이미 보여준 것을 또 다시 보여주는 반복이 생기지 않을까?"

라면서,

"캐릭터의 진화 또한 마찬가지다.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어색한 뚱보’ 정형돈이 어색함을 떨쳐내는 정도가 아니겠는가. ‘2인자’ 박명수가 유재석을 젖히고 1인자가 되거나 ‘죽마고우’ 노홍철과 하하가 ‘웬수지간’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럴 경우 ‘리얼버라이어티’ <무한도전>은 멤버들의 숨겨진 모습을 찾아내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사생활 보여주기로 나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 '더욱 적극적인 사생활 보여주기'에 대한 우려가 커진 사례가 있었습니다.
바로 박명수의 결혼 발표와 무한뉴스 진행, 연예통신 섹션TV와 관련된 논란입니다. 이것과 관련해서도 많은 지적들이 있었으니 부언하진 않겠습니다.

2년여 그 자체로 완벽한 틀이었던 6인 시스템의 해체,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실제 사생활 드러내기. 거기다 무한도전을 식상하게 만드는 MBC의 우려먹기(나경은 아나까지 우려먹는다는 우려도 드는데...)까지.

제가 볼 때, 지금쯤 무한도전을 정리하면 딱 좋을 거 같습니다. 진짜 박수받고 떠날 수 있는 거죠. 시간이 더 흐르면, 추해질 가능성이 커질 듯 합니다.

15일 방송이 나간 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태호 PD는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남들이 하지 않은 아이템을 계속해서 찾아나갈 것이다. 이 점이 '무한도전'이 갖고 있는 차별성"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계속 '실험성'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좋은 말입니다.

오락프로그램이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건 참 좋은 현상입니다. 저도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팀의 실험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왜 이런 도전을 무한도전만 해야 하나요? 그것도 별 다른 실패에 대한 부담없이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받으면서 말입니다.

무한도전의 '실험'은 더 이상 패기있는 역발상의 실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저 이전에 보여왔던 장르 혼합에 대한 시도, 불가능처럼 보였던 과제에 대한 도전 등 아이템만 다를 뿐 구성은 거의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물론 재미는 있겠죠. 무한도전 팀들이 워낙 걸출한 인물들이니깐요.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과 재미는 만들어낼거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그 웃음이 빅웃음, 큰웃음의 면모를 잃고 점점, 조금씩조금씩 식상해질거같다는 우려(지금까지도 충분히 그런 걸 느껴왔고)가 듭니다.

그냥 무한도전은 슬슬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정 포기하기 싫으면, 일단 한 타임 정리하고 '시즌 2'를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1, 2년 뒤 멤버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고, 환경도 좀 변했을 때 다시 모여 '무한도전 시즌 2'를 시작한다면 정말 '실험'적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무한도전은 '무모한 도전'에서 '무리한 도전', 그리고 지금의 무한도전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 제목과 포맷, 출연자 구성까지 변화를 거듭해 온 프로그램입니다만, 그보단 더 큰 시간적 물리적 단절을 가지고 1~2년 뒤 쯤 전혀 새롭게 해보자는 거죠.

그 동안은 김태호 PD 말고 다른 MBC 오락프로그램 제작자들의 실험을 좀 더 많이 접하고 싶습니다. 그게 MBC에게도 장기적으로 더 좋지 않을까요?

물론 쉽지 않죠. 무한도전 처럼 고정 시청층을 가진 프로그램을 포기하기가 쉽겠습니까? 없애고, 다른 프로그램 했는데 시청률 제대로 나오지 않음 골때리게 되겠죠. 그래도, 토요일 저녁 버라이어티, 좀 다른 것도 이제는 보고 싶습니다.

S본부의 '야심만만' 그렇게 잘 나갔는데, 질질질 끌다가 별 소리소문도 화제도 없이 스윽~ 사라졌습니다.
M본부 '하이킥' 그렇게 잘 나갈 때,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지금도 회자되고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어떤 길로 나갈까요?

-----------------

뭐 이런 글을 3월 16일 블로그에 썼던 건데요.
한 달이 더 지났는데 지금 읽어도 별 무리가 없네요.. ^^;
최근 '무한도전'은 100회 특집을 두고 또 많은 말들을 낳고 있죠.

저 또한 100회 특집 보면서 안타까움을 가졌더랬습니다. '무모한 도전' 시절을 되돌아 본 내용들은 그때의 '무모함'과 '리얼함'은 찾을 수 없고...아, 더 말하자면 어쨌든 끝이 없을 거 같은데..

어쨌든, '무한도전'에 대한 비판이 '비난을 위한 비난'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시청률 때문만도 아니라는 거, 나아가 마녀사냥은 더더욱 아니라는 겁니다.

저 또한 '마녀사냥'이 아니고, '무한도전'을 죽어라 써대는 연예매체 기자들 또한 '마녀사냥'할라고 하는 게 아니라 그저 팔리는 기사를 쓰는 것 뿐인거죠. 연예매체들의 세태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무한도전'에 대한 올바른 평가 때문이라면 시청률가지고 따져대는 기사들 가지고 열올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마녀사냥'까지 들고 나와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빠'처럼 보여 오히려 손해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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