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박대성씨의 무죄 소식을 다룬 조선일보 기사다.
한겨레, 경향신문 등 대다수 신문들이 미네르바의 무죄에 대해 사회적 의미를 부여해가며 크게 다룬 것에 비교하면 조선일보는 이렇게 사회면 한 구석에다 처박았다 할 만 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미네르바 박대성씨의 얼굴을 여전히 모자이크 처리한 부분.

왜 그랬을까?

조선일보처럼 박대성씨의 얼굴을 모자이크로 처리한 신문이 있는지 확인한 결과, 개인적으로 신문으로 취급하지 않는 석간 문화일보를 제외한 9개 중앙일간지 가운데 동아일보는 아예 사진을 게재하지 않았고, 그 외 조선일보를 제외한 모든 신문은 박대성씨의 얼굴을 공개했다.

왜 조선일보는 박대성씨의 얼굴을 여전히 모자이크 처리했을까?

아직 1심밖에 끝나지 않았으니, 여전히 박대성씨를 범죄자로 취급하는걸까?
뭐, 조선일보는 법원의 당연한 판결의 의미를 평가하는 법조계 의견보다,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의 이헌 변호사의 "박씨처럼 인터넷상에서 거짓말을 하더라도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현실적으로 없다. '공익'이나 '허위사실'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좀 더 자세하게 규정해 처벌조항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는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법에 규정이 구체적이었으면, 박대성씨는 유죄를 받았을거라는 조선일보의 아쉬움이 묻어나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그게 아니라면 뭘까?

박대성씨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만큼 조선일보의 인권의식이 갑자기 신장되기라도 한 것일까?

그런데 미안하게도 조선일보는, 검찰이 미네르바를 처음 체포한 직후인 1월 9일, "검찰에 따르면"이라면서.

박대성씨는 혼자 경제학 서적을 보면서 독학을 했고, 서울의 H공업고등학교와 D공업전문대를 졸업했다. 전문대에서의 전공도 경제나 경영분야가 아닌 정보통신이었다.
박씨는 한때 컴퓨터 소프트웨어업체에 근무했으며, 경제에 상당한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서 '맨큐의 경제학'을 공부했고, 인터넷을 통해 외환·선물거래 등 국제 금융을 익혀왔다고 한다.


라고 박대성씨의 이력을 쫙~ 소개했다.
다른 신문들이 '박모씨'라고 할 때 조선일보만큼은 '박대성씨'라고 실명을 밝혔다.

심지어 1월 10일에는 "이웃·동창이 본 박씨"라며 박대성씨가 살던 집 사진을 지역과 함께 버젓이 신문에 게재하기도 했다.(물론 1월 9일에 이미 중앙일보는 <"오빠, 몇달 간 집에서 온종일 인터넷에 글 써">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대성씨가 살던 집 사진을 지역과 함께 공개했다.)

그랬던 조선일보가 왜 지금 박대성씨의 얼굴에 모자이크를 덮어씌우냐고?
정말 궁금하다. 누가 좀 확인해주면 안될까?

덧) 확인해보니 '미디어스'에서 이와 관련한 조선일보 측의 입장을 취재했더군요.(관련글 : 얼굴공개, 유난히 조심스러워진 조선일보)

조선일보 편집부 관계자는 미디어스 기자와의 통화에서 "얼굴 공개가 조심스러웠다"며 "얼굴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선일보가 이 사람에 대한 호의적 보도가 많이 나가지 않은 매체이기에 우리 마음대로 얼굴을 공개할 경우(명예훼손 등)를 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편집부에서는 박씨의 얼굴을 공개해야 된다고 했고, 사진부는 ‘책임질 수 없다’고 모자이크 처리를 주장했다"고 모자이크 처리 과정의 내막도 말했구요.

미디어스 기자의 지적대로 이런 조선일보의 태도는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한 최근의 조선일보의 대응과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장자연 리스트'에 언급되었다는 인물이 수면 위에 떠오를 경우 그의 얼굴이나 실명을 가리는 명분, 그리고 그것을 공개하는 언론 등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명분 등을 축적하기 위한 사전 작업의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그게 아니라 명예훼손 등에 대해 조선일보가 민감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면, 과거 그렇지 못했던(미네르바 건만 하더라도 체포 직후 박대성씨 실명을 공개하거나, 그의 집을 공개하는 등) 것에 대해 진지한 자기 반성을 해야 무슨 진정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이라도 할 수 있겠죠.

그건 그렇고, 박대성씨가 무죄 판결을 받은 지금, 박대성씨가 검찰에 체포된 직후인 1월 9일부터 며칠 동안의 조중동 기사를 살펴보면, 참 재밌다. 정리해볼까 했는데, 그냥 접을랜다. 너무 슬프도록 재밌어서...


  1. 제이디 2009/04/21 15:29 답글수정삭제

    그냥 어이 어디갔니? 네요.
    이헌이라는 변호사는 뭘 쳐먹고 자랐기에
    "인터넷 상에서 거짓말을 한 사람을 처벌해야한다"는
    망상을 하고 있을까요? 아유 시민과 함께하는 거 좋아하네

    그러면 오프라인상에서 내가 BBK 설립했노라 떠벌리고
    내가 집권하면 3000은 좆밥이노라 허풍쳐서
    엄한 사람들 피보게 만들었던 이명박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참으로 궁금

    또 현실적인 방안도 없고 구호만 있던 갱제살리기 747 구라질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참으로 궁금

    (이번에 미네르바가 풀려난 것에는 미네르바 구속으로 인한 실리는
    이미 다 취할대로 취했고 상황을 더 진전시켜봐야 좋을게 없다는
    영악한 판단이 있었다고 봅니다.)

    • 민노씨 2009/04/21 15:55 수정삭제

      우선 주인장께 양해를 구합니다. : )

      제이디님께서 살짝 글을 잘못 읽으신 것 같습니다.
      이헌씨는 "인터넷 상에 거짓말을 해도" 처벌한 규정이 없으므로 '처벌해서는 안된다' 혹은 '처벌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의 황당한 기사 때문에 사소한 착오가 생기신 것 같네요. ^ ^


      까지 썼다가 댓글 입력하고 다시 확인해보니...;;;; 처벌규정을 만들자는 말이었고만요...;;;; 저는 당연히 처벌규정이 없으니 처벌할 수 없다, 처벌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뒤이어 나오리라 '상식적으로 기대'하고 읽었는데, 정반대였네요. 조선일보 쪽에서 인용한 견해라는 것도 글을 너무 통독하다 보니 놓쳤고요. 오히려 제 쪽에서 조선일보의 황당한 기사 때문에 심각한 착오를 했었네요... ㅡ.ㅡ;;;;

      아무튼 제이디님께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주인장께도 죄송..;;;

      추.
      댓글 쓴 직후 발견한 것이라서 삭제할까 하다가... 글 대충 읽는 나쁜 습관에 대한 경계로 삼을까 싶어 수정해서 남겨둡니다...

    • hangil 2009/04/21 17:18 수정삭제

      제이디 / 이헌 변호사의 말을 정확하게 다듬자면, '인터넷에서 거짓말한 사람을 처벌할 수 있게 자세하게 규정된 처벌조항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 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이헌 변호사는 변호사 아니랄까봐 걸핏하면 소송을 거는 사람입니다. 조심하시길.. --;;

      민노씨 / 조선일보의 해악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합니다. '민노씨'처럼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도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착오하게 만들어버리네요.. ㅎㅎ
      저한테 죄송할 건 전혀 없습니다~ ^^
      '조선일보와 이헌 변호사', 이런 걸 두고 궁합이 맞는다고 하지요.

  2. 초롱 2009/04/21 16:12 답글수정삭제

    미네르바 얼굴이 너무 보기 싫어서 모자이크 처리한 듯...
    저 찌라시 없어지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hangil 2009/04/21 17:21 수정삭제

      "보기 싫어서"라기보다는 '보여주기 싫어서'(독자들에게)가 될 것 같은데..저도 그 생각을 하지 않은 건 아니나, 박대성씨가 얼굴에 '안티조선'을 써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도대체 조선일보가 얻는 게 뭐냐?? 정말 궁금합니다...

  3. 이정환 2009/04/21 17:23 답글수정삭제

    오래된 사건이지만 트랙백을 하나 걸었습니다. 일단은 박대성씨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게 원칙은 맞습니다. 본인이 공개하기를 꺼릴 수도 있고 말이죠. 이미 모든 언론이 앞 다퉈 플래시를 터뜨리면서 무너지긴 했지만. 사실 박대성이라는 이름을 공개하는 것도 여전히 논란이 됩니다. 혐의를 벗고 무죄가 됐다면 더더욱 그럴 수 있죠.

    그렇게 사생활을 까발리던 조선일보가 왜 이제와서 얼굴은 또 굳이 모자이크 처리를 하나 궁금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걸 또 문제 삼을 것까지는 없지 않을까요. 조선일보도 나름대로 초상권 보호에 대해서는 엄격한 원칙을 두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

    • hangil 2009/04/21 17:28 수정삭제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좀 어려운 문제라, 그냥 넘어갔는데. 사실 '실명공개'나 '사진공개'의 경우 원칙은 원칙대로의 기준, 실제는 실제대로의 기준이 도대체 뭔지 갈수록 애매모호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 언론들이 유장호씨 얼굴을 처음엔 모자이크 처리하다, 나중엔 공개한 기준은 무엇이며, 여태껏 이른바 '기획사 김 전 대표'의 얼굴은 계속 모자이크 처리된 기준은 또 무엇일까요?

      저도 '초상권 보호'에 대한 조선일보의 엄격한 원칙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은 건 아니나, 이건 강호순 사건에서 한순간에 뒤집어지니 또 헷갈립니다.

      박대성씨 이름은 어떻구요. 1월 9일 벌써 다른 신문들이 '박모'라고 할때 조선일보는 '박대성'이라고 표기하거든요.

      원칙이 분명하고, 실제적용에서도 일관성이 있으면 진정성이라도 믿을텐데.. 이번같은 경우 제가 보기에는 조선일보가 여전히 미네르바를 '범죄자'의 범주에 넣고 있다고밖에 여겨지지 않네요.. --;;

      어쨌든..매체비평지에 계시는 이정환 기자께서 조선일보가 왜 그랬는지 좀 확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ㅎㅎ

      (걸어주신 트랙백 따라 글 읽었습니다. 쏟을뻔했습니다. 정부가 공개한 사람의 얼굴은 보호하고, 자사 편집국 사람의 얼굴은 만천하에 공개돼도, 그것도 좀 웃기게..--;; 괜찮다고 여겼다는건가요?)

  4. 바람나무 2009/04/21 17:21 답글수정삭제

    '스타 만들어 주기 싫다.'라는 심리로 보입니다. 자기네 지면을 통해 얼굴 알려주기는 너무 억울하다, 는 심보일 겁니다. 아니 틀림 없을 것입니다.

    사기꾼 신문에, 밴댕이 속알딱지에, 거짓말 자이에. 어떻게 저런 휴지를 신문이라 불러주고 있는지, 원.

    • hangil 2009/04/21 17:29 수정삭제

      그것도 하나의 유력한 추측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니 얼굴 꼴보기 싫다', '알려지는 것도 싫다'
      왜?? 사건이 우리한테 불리하게 됐으니깐.. 뭐 이런 심보..

  5. 대중이칼럼 2009/04/21 18:08 답글수정삭제

    김대중칼럼에 다 답이 나왔지요. 조선일보의 임원은 끝까지 밝히지 맙시다.

    강호순은 다 밝혀놓고 미네르바는 가린다.

    개가 웃을 일이지요.

    이런 글을 보면 김대중은 죽이고 싶다고 표현했는데

    뭐 전기총을 준비해야 된다나 뭐

    • hangil 2009/04/22 10:07 수정삭제

      앞서 이정환 기자 지적처럼 일견 조선일보의 이번 조치는 '사생활 보호'나 '초상권 보호'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면이 없지는 않으나, 조선일보에게 그런 원칙이 있다 하더라도 말씀하신대로 강호순 건에서 다 무너지는거죠.

  6. 활의노래 2009/04/21 18:36 답글수정삭제

    저런 찌라시가 버젓이 언론대접을 받고 있다는게 그저 신기할 뿐이랍니다.

  7. 김세훈 2009/04/21 19:04 답글수정삭제

    조선일보가 오늘 모자이크를 처리한 이유는 몇 일 전에 있었던 김대중(조선일보) 칼럼 때문일 것입니다. 이종걸 의원이 장자연 리스트에 조선일보 간부 실명을 언급했는데 김대중씨가
    여기에 대해서 이렇게 반론했죠. 확정되지 않은 것을 추측보도하는 언론 실태를 고치자라고.. 그런데 자기들이 그 전에 미네르바 얼굴을 공개한 것은 까먹었나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모자이크 처리 한 거 같습니다...;;; 완전 어이없는 일이죠;; 공개할 때는 언제고;;

    • hangil 2009/04/22 10:20 수정삭제

      네.. 저간의 상황을 보건대 최근 조선일보가 실명처리나 명예훼손 부분에 상당히 민감해진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과거 행태에 대한 반성이 전제되어야겠죠.
      제가 글에서 지적했다시피 조선일보는 박대성씨가 체포되자마자 실명을 밝히고, 집까지 공개했는데 말입니다.

  8. Beautiful 2009/04/21 19:10 답글수정삭제

    Korean politicians! they are so funny!!! 정말 욲껴요!!! 계속 콩밥 주지 그래여? ㅋ ㅋ ㅋ 왜 내보내여? ㅋ ㅋ ㅋ 나원참, 이런 코메디가 없어, 진짜~ 으하하하하.
    너,,나가도 돼... 등 떠밀어?! 나 같음 않나간다 그러겠다. 미친 한국정치넘들...
    왜 처음부터 웃기는 짬뽕처럼 얘를 가두나.. 이런 코메디..한국 역사상 길이 남을 거다. 우하하하하ㅏ 배꼽이야!!! ㅎ ㅎ ㅎ ㅎ

  9. 각시탈 2009/04/21 19:20 답글수정삭제

    개좆선 김대중 주필이나 류근일 좆갑제 기타 늙다리 꼰대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
    좆선의 새파란 기자년놈들은 모냐??
    미친거아냐????

  10. 시민 2009/04/21 20:14 답글수정삭제

    저는 조선일보에 용지를 대는 종이집과 편집을 해주는 디자이너가 제일 나쁜것 같습니다.
    조선일보 사주가 저런 뻘짓하는데도 암말않고 해주는 거 보면
    정신병자를 키우는데 일조하는 거 같거든요.
    아무리, 노동자가 무슨 죄냐고 하지만, 같이 놀고들 있습니다 그려...

    • hangil 2009/04/22 10:23 수정삭제

      물론 내가 아는 지인이 조선일보와 관련된 일을 한다면 좋게 보이지 않는 건 사실이겠죠...
      하지만, 먹고 살아야 하는 생존의 문제를 조선일보 사람들의 문제와 직결시키는 건 오버인 것 같네요. ^^

  11. slal 2009/04/21 21:18 답글수정삭제

    니미 그래서 뭐 어쩌라구.........
    별 니미.. 다 지랄이네..
    가리면 가린다고 뭐라 그러구 안가리면 안가린다 뭐라 그러구...
    그럼 반만 가려주랴....
    니미 개조또 별 걸 다 가지고 생 날리네....

    • 01 2009/04/21 21:58 수정삭제

      아무 것도 아닌 듯, 은근슬쩍 의식조작도 가능하니까 그렇지.
      대게는 가릴 때 안 가리고, 대게는 공개할 때 가리는 행동은 뚜렷한 의사표현이 없는 한 궁금증을 살만한 일 아니겠냐?

    • hangil 2009/04/22 10:24 수정삭제

      slal / '개조또 별 거' 아닌 건 아닌 거 같은데.. 이른바 '일등신문'이 개념 없이 좌충우돌 왔다갔다 하는 건 왜 그러는지 이야기해 볼 거리는 되지 않나??

    • 알토 2009/04/25 06:37 수정삭제

      이런 사람들이 인터넷 실명제 해야한다고 그런다. 명분쌓기인가? 나처럼 욕하는 사람들 때문에 실명제 해야한다는 주장이 먹히고 있다.

  12. 역쉬...--;;; 2009/04/21 23:42 답글수정삭제

    일반적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범죄 혐의가 있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것이지요...미네르바에게 여전히 혐의가 있다는 표현... 일견 보았을때 의식적으로 대중을 선동하는 방법..... 역쉬.........

  13. Desac 2009/04/22 03:36 답글수정삭제

    주인장께 하나 여쭙자면,
    왜 문화일보가 신문으로 취급도 못한다는 말씀인지요?
    제가 보기엔 조x, 중x, 동x에 비해 더 못하게 취급받아야 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만...

    • hangil 2009/04/22 10:26 수정삭제

      대단히 단순한 문제인데요.
      문화일보의 행태 자체는 사실 조중동보다 더 문제가 많다고 보는데요. 결정적으로 영향력이 없거든요.

      만약 조중동이 문화일보 같은 정도라면 제가 굳이 조중동을 비평의 대상으로 삼을 이유도 없지요.

  14. smile 2009/04/22 07:11 답글수정삭제

    조선일보는 국회의원이 장자연 리스트에 올라 있는 회사 이름과 혐의자의 성을 명시해서 질문했다고 해서 고발했지요? 국회의원이 대정부질문을 해서도 안 되는 게 조선일보입니다.

    • hangil 2009/04/22 10:27 수정삭제

      박대성씨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한 게 장자연 문건과 연관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보충토록 하지요~ ^^

  15. 동건아빠 2009/04/22 09:56 답글수정삭제

    예전에는 괘씸죄로 '까발리자'하는 의미가 강했던 것 같고.. 이제는 그랬던 게 문제로 다가올 소지도 있고 솔직히 대중에게 영웅처럼 알려지는 것도(결국 지들 손으로 영웅을 만들었죠) 싫었겠죠. 많이 혼이 나봐야 합니다. 조중동~!

  16. 조선시대 2009/04/24 20:02 답글수정삭제

    세상사람들아~ 들어라.
    고려시대, 삼국시대도 아니다 바야흐로~ 조선시대가 왔다.
    세도가들의 아녀자 강간사건.
    뒤가 구린 것들의 원칙은 하룻밤만 지나도 바뀐다.
    쓰레기 종이신문들 많이보는 인간들아~
    니들은 세상의 찌꺼기!

  17. 장자연리스트를 가려달라는 애원이죠 ㅋㅋ 2009/04/27 09:13 답글수정삭제

    조선일보 사주를 위한 눈물겨운 생쑈는 계속될것이다.

  18. 조선일보 2009/04/27 12:03 답글수정삭제

    어머나 시발 조선일보

  19. 이벤트세미나 2009/04/28 22:22 답글수정삭제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스캔들의 방가 사주들의 논란과 겹쳐지면서
    눈가리고 아웅 하는 척 하는 것 같습니다.

  20. 한나라당, 법무부장관, 검찰은 미네르바에게 사과하라

    Tracked from 중산층과 서민의 벗 <민주당> 2009/04/21 16:01

    사법부가 미네르바 사건에 봄날의 단비와도 같은 무죄판결을 내렸다. 이제 한나라당, 법무부 장관, 검찰이 미네르바에게 사과할 차례이다. 미네르바 구속은,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이 대정부질의에서 김경한 법무부장관에게 미네르바의 글에 대한 사정당국의 수사를 촉구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홍일표 의원은 ‘금융당국 말고도 사정당국도 함께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했고, 김경한 장관은 ‘범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한다면 당연히 수사해야 할..

  21. 미네르바 무죄, 당연지사아닌가?

    Tracked from 자유인 2009/04/21 16:13

    &lt;데스크 칼럼&gt; -김기홍 경제부장- 20일 법원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31)씨에 대한 무죄 선고는 당연지사(當然之事)로 여겨진다. 이는 국민-정부 간에 불거진 ‘소통의 부재’란 단상을 두고 ...

  22. MB'정부광고'조-중-동편중 '우'편향-'좌'퇴조

    Tracked from 자유인 2009/04/21 16:34

    ‘좌’에서 ‘우’로 10 여년 만에 권력지형이 이동된 지난 2007대선 이후 집권한 초기 MB정부의 정부광고 언론사 집행 내역은 어떨까? 전 세계적 추세지만 한국 종이신문의 퇴조 물결 및 생존 경쟁도 거세지고...

  23. '조선일보'의 홍길순 미스테리.

    Tracked from 이정환닷컴! 2009/04/21 16:52

    행정자치부가 새 주민등록증 시안을 공개했다. 홍길순이라는 가명을 쓴 화사한 표정의 여성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그런데 왜 '조선일보'는 홍길순의 얼굴을 조작한 것일까. 도대체 왜왜왜. 신기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24. `아담 미네르바' 이제는 나오셔도 되지 않을까요?

    Tracked from 영감상상욕구계획실천만족 2009/04/21 17:17

    창세기 `어느 분이 세상을 창조하며 아담을 흙으로 만드셨다고 합니다. 그 아담이 외로움을 타 갈비뼈로 여자인 이브를 만드셨으니 둘은 에덴 동산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았지요. 물론 먼저 태어난 아담에게 이브는 당연히 사는 법을 배웠을 테고 말입니다. 그러나 에덴 동산에는 따먹지 말하야할 나무의 무화과라는게 있었으나 그걸 뱀의 속삼임에 넘어가 이브가 먼저 취한 다음 아담도 같이 취하고 맙니다. 그런데 어느 분에게 딱걸림과 동시에 노여워하시니 에덴동산에서..

  25. 신해철 진정한 돌아이로 태어나다

    Tracked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2009/04/21 18:49

    넥스트의 보컬, 신해철이 요즘 삐딱선을 타고 있습니다. 멸공보수집단에 미사일경축 발언으로 위험한 메세지를 보란듯 날리자 엄청난 내공의 떡밥을 뿌리칠 수 없었던 보수진영의 얼굴 친박연대 송영선의원께서 응당해야할 일처럼 콱 물어 주셨습니다. 송의원은 20일 평화방송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오늘!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북한 로켓 발사 성공을 경축하는 사람이라면 김정일 정권 하에 살아야한다”고 비판하며 신마왕에게 선공을 날렸습니다. 가끔 TV방송 토론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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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에 코딱지가 앉았을 때, 코에 먼지와 온갖 잡것들이 쌓였을 때, 그래서 뭔가 찝찝하고 불편하고, 때론 숨쉬기가 힘들 때, 코 한 번 시원하게 후비고 큰 덩어리를 파내고 나면 가슴 속까지 후련함을 느낍니다. 방송을 보면서, 미디어를 접하면서 느끼게 되는 '뭔가 찝찝함', '뭔가 불편함', '뭔가 파헤쳐야 하는 궁금함'을 시원하게 후벼볼랍니다. 미디어, 누구나(who) 후벼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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