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할 뿐, 투기와는 상관없다"부동산 매입 과정에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한 말입니다.
아~ 정말 절실하게 와닿습니다.
나름 환경운동을 해왔고, 이제 환경부 장관이 되려는 사람이니 얼마나 자연을 사랑하고, 땅을 사랑했겠습니까? 그리고 돈이 많으니 그 사랑을 '돈'으로 표현한 것이겠지요. --;
박 후보자가 산 김포의 땅은 논 3817 제곱미터(약 1157평)이라지요. 그걸 1999년에 샀는데, 당시 농지법에 의하면 농지는 직접 농사를 짓는 농업인만 소유할 수 있고, 위탁 영농도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합니다.(한겨레 '
박은경 환경장관 후보 김포땅 투기의혹')
2003년 법이 개정되어 농업인이 아니어도 주말농장 등의 용도로 농지를 구입할 수 있게는 했지만, 이 역시 1000제곱미터 미만만 소유할 수 있게 해 박 후보자는 여기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투기'라는 지적이 제기되기에 충분한 것이죠.
여기에 대한 박 후보자의 해명 또한 가관입니다.
"
아는 사람을 통해 농사를 짓고 나는 가끔씩 가 농사를 거들었다. 내가 주되게 농사를 짓지는 않았지만, 농사를 짓는 것으로 생각한다"
순진한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분이 한 나라의 장관을 하겠다고 나섰으니, 참으로 재밌습니다.
"내 재산 많다고들 하는데 배용준 봐라"
15명 장관 후보자들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것(140억원)으로 드러나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 후보자의 말씀입니다.
이런 말씀도 덧붙였네요.
"
내가 배우 생활 35년을 했는데, 그 정도 벌 수 있는 것 아니냐" --;
나는 '용식이' 유인촌 씨가 욘사마 못지 않은 스타였는지, 그만큼이나 몸값이 나가는 분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그렇게 대단하신 분을 몰라봤다니... 정말 죄송하기까지 하네요.
그만큼의 스타인데 앞으로 일본의 욘사마 팬들이 유인촌 장관의 팬도 될 수 있다고 기대해봐도 되겠지요?
근데, 연기자, 연예인, 배우 생활 할 만 한 것 같습니다. 35년 정도만 하면 재산이 그냥 140억원은 생기는 건데... 아 아쉽다...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께서 지금부터라도 애들은 배우로 키우시길 권합니다. 사실 좋은 대학 보내고, 영어 시키고 하는 게 다 뭐 때문입니다. 돈 많이 벌고 잘 살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이미 사회에서 다른 직업으로 자리를 잡은 분들은
할 수 없지만, 우리 아이들이라도 지금부터 배우를 시킵시다!! 그럼 40~50대 되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 1%가 될 수 있으니까요!!
박 환경 후보자와 유 문화 후보자에 비해서는 약과입니다만,
이춘호 여성부장관 후보자의 말씀도 참으로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 후보자가 가진 오피스텔이 세 채가 있는데, 이 중 한채는 과거 유방암 검진을 받았는데 암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와서, 남편분께서 '감사하다'며 선물해준 거라고 하네요. 이들 부부의 사랑이 참으로 눈물겹습니다. 이만큼 따라가려면 대한민국의 남편들 정말 고군분투해야겠습니다.
또 다른 한채에 대해서 이 후보자는 "친구에게 놀러갔다가 사라고 해서 샀다"고 하지요.
화끈합니다. 통도 큽니다!!
이런 분이 장관이 된다면, 앞으로 여성부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되겠지요.
여기에 김성이 후보는 자신의 논문을 베껴서 발표했다는 연구윤리 위반 의혹을, 이미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박미석 수석 내정자는 또 다른 논문도 걸렸다고 하지요.
이렇게 파면 팔수록 뭔가가 나오는 이명박 정부!!
"돈이 많은 게 무슨 죄냐"고 한다지요. "그 정도 표절은 문제가 안된다"고 하지요.
오늘(2월 23일) 동아일보 사설 한 대목을 인용해볼께요.
제목은 <
'장관 재산' 철저히 검증하되 정치공세는 말아야>인데요.
"재산이 많다고 장관 부적격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재산이 장관으로서의 능력과 상관없는 것처럼 재산이 도덕성과 직결되는 것도 아니다."
"재산이 많은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유산이나 상속을 받은 경우도 있고, 정당하게 취득한 부동산의 가격이 크게 올랐을 수도 있다."
"정상적 능력, 정당한 방법,
남다른 근검절약으로 부자가 됐다면 부러워는 할지라도 지탄할 일은 아니다."
나는 '남다른 근검절약'이라는 구절에 눈에 확 꽂이는데요, 어쨌든 이들의 재산을 의심스런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한 순간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픈' 사람들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러면서 동아는 "어떤 경우에도 정치공세의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며 "양식 있는 국민으로부터 싸늘하게 외면 당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과연 땅을 사랑해 땅을 산 장관, 배우 생활 오래해 배용준 만큼 재산이 많은 장관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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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투기꾼들이 다 모인 '투기당'입니다. 내가 바람을 피우면 로멘스요. 남이 바람을 피우면 불륜이라고 하는 파렴치한 인간들을 싸~악 쓸어 모아두었는데 이런 투기당을 찍은 인간들은 또 뭔지!...ㅉ
2008/02/23 14:514월 총선 때 두고 봐야 알겠지요~ ^^
2008/02/25 10:20개념을 상실 했군요..
2008/02/23 15:12투자와 투기에 대한 개념..
투자는 사업과 직접 관련이 있을때..
투기는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을때..
개념 없는 사람이 높은자리 있으면 개꼬라지 나지요...
대통령 자신이 도덕성과는 무관한 사람이다 보니...
2008/02/25 10:22앞으로 이명박 정부 국무회의, 참 볼만 할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님글이 제 맘을 대변해주는군요....
2008/02/23 15:13진짜...요즘 뉴스가 더 잼나다니깐여...
넘잼나서 눈물 까지 나오려하네..ㅠㅠ
ㅋㅋ 재밌져?
2008/02/25 10:23저두 요즘 뉴스 재미나요~
한동안 아침에 신문 보는 게 두려웠는데, 요즘은 살짝 기대가 된다니깐요~
2MB 정부가 어떤 웃음을 또 줄까 해서~
ㅉㅉ 이거 완전히 배아파 죽겠으니 넌 안돼다는 식이구만. 유인촌씨는 대부분의 소유물이 10년에서 20년이상의 장기소유인데 그걸가지고 투기라고하면 도대체 대한민국에 투기꾼 아닌 사람이 어디에 있나? 정말 투기꾼으로 나갔다면 그 사이에 10번은 더 사고 팔아서 수백억은 됐을거다. ㅉㅉ 아내가 똑똑해서 재테크 잘 했으니 저 정도로 불려놨지. 솔직히 합법적으로 투자를 해서 저정도의 소득이 나온게 부럽지 않은가? 찌질하게 22년전에 산 압구정동 아파트가격이 오른걸 가지고 딴지를 걸려면 최근 정권 10년간 오른 부동산값좀 알아보고 노무현 욕이나 해라
2008/02/23 15:29누가 부자가 됬다고 뭐라고 그려냐?
2008/02/23 16:01좀 뜻좀보고 써라..
궁색하게 남의 핑계를 대니까그렇치.
뭐 땅을 사랑한다고..땅을 사랑하면
땅을 모으는거냐?
그리고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하면 사랑이냐?
당신도 맹목적인 이명박추종자구나.
난 그렇다고해서 당신처럼 추종자는 아니다.
다행히 당신보다는 아주 쬐금 안목좀 있는것 같다..
...뭐.이것저것 답답해서 리플 다시달려다..
2008/02/23 18:15관뒀다.....욕하기도 싫고..도대체
이런사람 뇌엔 뭐가 들어있을까..
유인촌씨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모은거잖아요.
2008/02/23 15:34그게 잘못된건가요?
돈 많다는 거 뭐라 하겠어요..
2008/02/25 15:02다만 검증 좀 해보자는 거죠...장관이 된다니깐..
근데 거기다 대고 '배용준 봐라' 라는 식으로 나오면, 사실 그 정도 돈 평생가도 구경 못할 사람들로서는 빈정 상할 수밖에 없지요...
그냥 개인이 저런 재산을 갖고 있다면 문제되지 않겠지만
2008/02/23 16:08장관직을 수락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나요?
재테크 능력이 탁월한것은 좋은 일이지만
청렴해야 할 장관직에 올라가서도
재테크의 능력이 발휘될 수 있겠죠.
유인촌씨의 경우도 불법으로 재산을 모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만큼의 사회공헌을 했나라는게
문제가 될 수 있구요. 또 자신의 재산을 해명하는 자리에서 배용준과 자신을 비교했다는 것도 문제가 되겠죠.
자연을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돈을 갔다 부으셨을까..^^. 글을 다 읽고나서 너무 안타깝네요...
2008/02/23 16:22박 후보자의 남편분께서는 골프 회원권을 몇 장 가지고 계신대죠?
2008/02/25 15:03그것도 아마 자연을 사랑해서일겝니다~
그러게 허탈감만 더 합니다,,서민들 허리띠 졸라매고 부지런히 뛰어봐야 10몇년만에 겨우 식구들 다리 뻗고 잘 집한캄 마련하면 다행인데,,
2008/02/23 16:40세상에 남편이 오피스텔을 선물하고,,
이거 평범한 남편들 기죽어서 ,,ㅠㅠ
과연 그런 상류층 사람들이 서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이해 할까요??에효~~~
아마도..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지 않을까요?
2008/02/25 15:03땅도 땅이지만 그네들 자녀의 국적또한 희한하더군요.
2008/02/23 17:00오래 전 부터 사회문제로 지적 받았지만,
대한민국 상위 1%의 자식들은 해외(거의 미국)시민권을 가지고 살더군요.
외국에서 자라서 외국에서 공부하고 국내로 들어와서는 주요요직을 맡습니다.
애국심이라고는 조금도 없을것 같은 그네들이 이 나라를 좌지우지 합니다.
답답한 현실의 악순환이죠.,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스티브유 사건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글쵸~
2008/02/25 15:06명색이 통일부장관 하겠다는 사람이...
사실 남주홍 씨는 북진통일까지도 무색할만큼의 주장을 펼치는 사람인데요...
전쟁나면 자식들은 다 미국에 있고... 자신도 미국에 날아가버릴려고 했겠죠...
참 삐딱하네요.. 유인촌씨가 예전 지금의 배용준씨만큼 인기 있었습니다. 무수히 많은 작품의 주인공을 하고..전원일기만 해도 15년넘게 한 작품이죠..
2008/02/23 17:37CF도 30년 동안 무수히 찍었고.. 그의 부인도 직업이 있죠..
유인촌 니가 한류스타냐 하는식의 비야냥이 글쓴분이 얼마나 초라한 사람인가 하는것을 보여줍니다.
유인촌 씨가 사실 한류스타가 아닌건 맞잖아요?
2008/02/25 15:07전원일기 15년 했다고 하는데... 유인촌 씨랑 같이 전원일기 찍은 사람들은 전부 재산이 150억원 정도씩 있나요?
그리고 자연인으로, 그냥 연기자로 있음 누가 뭐라 하겠어요. 장관이 된다니깐, '그럼 그 돈 깨끗한지 한 번 보자'는 거 아닙니까?
아파트도 사랑하고, 땅도 사랑하고,
2008/02/23 18:14돈, 고려대, 소망교회, 경상도도 사랑하고.
한나라당도 사랑하고, 명박 대통령도 사랑하고,
예수님도 사랑하고.
.
감히 내가 누군지 알아?
.
.
나 땅사모 총무하는 여자야
ㅋㅋㅋ
2008/02/25 15:07재밌습니당~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2008/02/23 18:52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아넹~ 감사합니다~~
2008/02/25 15:08시원하게 좀더 후벼주시지 ... 잘읽었습니다 .
2008/02/24 11:42^^ 더 분발하지요~ 감사합니다~
2008/02/25 15:08다른사람을 몰라도 유인촌은 진짜 청렴한 사람이다.
2008/02/24 15:57그리고 글쓴 놈은 몇살인지 모르지만 유인촌 과거에 진짜 꽃미남으로서 인기 많았다.
드라마 출연작도 많고.
그리고 유인촌은 그만큼 기부도 많이했고 사회활동도 많이했다.
궁금하면 검색을 해봐라.
글쓴놈 진짜 삐딱하다.
제가 좀 삐딱한 건 사실인데요...
2008/02/25 15:09삐딱한 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님은 지금 저한테 디게 삐딱한 거 같은데... --;;
님이 하신 말씀에 대한 답은 위에서 이미 했으니깐... 함부로 '놈' 하시지 말고~ '즐' 하시기 바랍니다~
유인촌은 TV시청자의 인기를 이용해 거액의 재산을 축적한 사람이다
2008/02/24 22:54시청자가 준 돈으로 목돈을 형성했으며
2005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해 60억을 불렸으며
140억 중 기부액은 6억뿐이다
사회활동 한만큼 대접 받는 것을 비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부를 축적했으므로 공정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공직자는 그만큼 공정해야 된다는 주장이다
전적으루다 '옳소' 입니다~
2008/02/25 15:10앞으로 유인촌 씨 장관 되면 하나하나 검증 해봐야겠어요.
재산 뿐만 아니라, 능력도 함께!!
하하..그냥 쓴웃음만이.......역시 탄핵 한번 다시!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_-!
2008/02/26 07:37